뇌동맥류 증상ㅣ명의ㅣ치료법

뇌동맥류 증상ㅣ명의ㅣ치료법

뇌동맥류 증상

뇌동맥류는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벽의 약화로 동맥이 붓거나 풍선처럼 부풀어 오릅니다.

 

증상은 다양하며 다른 의학적 상태를 모방할 수 있습니다.

가벼운 두통부터 심한 두통, 시각장애, 눈 위와 뒤의 통증, 메스꺼움과 구토, 처진 눈꺼풀, 동공확장, 얼굴 한쪽 마비나 저림, 빛에 대한 민감성, 뻣뻣함이나 목 통증, 발작 등이 나타납니다.

대부분의 뇌동맥류는 증상이 없어 쉽게 인지하지 못하며, 건강검진으로 확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간혹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도 전조 증상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목의 경직, 의식 상실, 심한 두통, 구역, 구토 등이 있습니다. 

뇌동맥류 명의

의료진이 환자의 뇌동맥류와 주변 혈관을 더 자세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는 경우에 진단됩니다.

뇌동맥류는 흔히 ‘시한폭탄’에 비유되지만 최석근 교수는 “뇌동맥류는 시한폭탄이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뇌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도 전조 증상이 생길 경우가 있습니다. 뒷목이 뻣뻣해지는 경부 (頸部) 강직, 의식 저하, 극심한 두통, 오심, 구토 등이 있습니다.

 

최석근 교수는 경희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로 뇌혈관 수술 분야 명의입니다.

최석근 교수는 뇌동맥류에 대한 전조 증상과 치료법을 정확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뇌동맥류 치료법

손상된 동맥류는 가능한 한 빨리 치료해야 합니다. 치료가 지연되면 재출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동맥류의 신경외과적 치료로는 개두술, 동맥류 결찰술, 혈관 내 수술 등이 있습니다. 개두술 및 동맥류 결찰술은 신경외과 의사가 현미경을 보면서 클립을 이용하여 동맥류를 결찰하는 치료법입니다.

 

혈관 내 수술은 신경외과 의사가 환자의 허벅지에 대퇴동맥을 천공하고 카테터를 삽입하는 방법입니다. 삽입된 카테터를 통해 동맥류 내부를 코일로 채우고 필요한 경우 스텐트를 사용합니다.

치료 방법은 동맥류의 모양, 크기, 위치,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 등을 고려하여 신경외과 의사가 선택합니다.

 

작고 파열되지 않는 동맥류는 파열될 가능성이 적어 치료보다는 모니터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환자의 예후는 주변 혈관의 존재, 위치, 크기, 모양, 관계 등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무엇보다도 동맥류가 파열되기 전에 미리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 방법의 발달로 파열되지 않는 뇌동맥류는 비교적 좋은 예후를 보입니다. 하지만 뇌동맥류가 터져서 지주막하 뇌출혈이 발생하면 예후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다른 혈관 질환에는 대동맥 동맥류, 내장기관 동맥류, 상지 및 하지 혈관 동맥류 등이 있습니다.